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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체포 사유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경찰은 체포영장 발부 사유를 ‘출석 불응’이라고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은 세 차례 출석요구서가 실제 출석일보다 늦게 도착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9월 27일 출석 요구일에 대해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38시간 넘게 진행된 방미통위법 필리버스터 현장을 지키고 있었고, 이미 불출석 사유서까지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출석일자 조율만으로 충분히 해결될 사안이었다”며 “경찰이 곧바로 영장을 신청하고 법원이 발부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두 가지 의문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경찰이 영장 신청 시 불출석 사유서를 첨부했는지 의문”이라며 “만약 누락했다면 고의적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유서를 첨부했는데도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면 법원의 중대한 오판”이라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이번 사태는 정치 보복, ‘이진숙 죽이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이 전 위원장은 불사조처럼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 눈치 보느라 무리하게 끼워넣은 불필요한 쇼는 그만 끝내라”며 “정상적인 수사를 조속히 마쳐 이진숙 전 위원장을 즉시 귀가 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 후 첫 경찰 조사는 약 3시간만에 마무리됐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이 전 위원장이 이날 오후 6시 전후부터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입감됐다고 밝혔다. 오는 3일 오전 10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의 체포가 부당하다며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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