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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관영 경제일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5일 기준 74개 국가 및 지역, 6개 국제기구와 192건의 의료용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금액으로는 14억1000만달러에 이른다.
민간 수출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 커진다. 중국 해관총서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3월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수출된 방역물자는 550억위안(약 9조5200억원) 규모다. 물품별로는 마스크 211억개, 방호복 1억900만벌, 의료용 고글 3294만개, 환자용 모니터 11만대, 수술 장갑 7억6300만개 등이다.
주요 방역 물자 수출은 4월 초 하루 평균 10억위안 규모였으나 최근 들어 25억위안으로 증가했다. 특히 마스크의 경우 수출 규모가 3월21일 기준 2억2400장에서 이달 24일 10억5000장으로 3.7배 급증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호주 등 국가들이 중국에 코로나19 발병 원인 규명을 촉구하면서 중국은 최근 책임론에 휩싸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며 의료장비 수입이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제일보는 이를 의식한듯 “중국에서 생산되는 방역물자가 빠른 속도로 필요한 국가에 전달되고 있다”며 중국이 마스크 수출을 제한했다는 지적이 “완전히 오해이고 오독”이라고 강조했다.
리싱건 중국 상무부 대외무역국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에 대한 지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불량 마스크 논란 속에서 최근 품질 감독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당국은 최근 중국내 1589만개 사업자를 점검해 결함이 있는 마스크 8904만6100장과 방역용품 41만8000개를 적발했다. 이들에는 3억4800만위안 상당의 벌금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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