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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 지난 10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영심이’ 무대를 선보였다. 4년 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 그는 키치하고 통통 튀는 힙합 곡인 ‘영심이’를 댄스 크루 원밀리언과 협업해 완성한 팝핑 퍼포먼스를 곁들여 선보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손뼉치기 놀이 노래를 모티브로 한 가사와 로봇춤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 짙은 메이크업과 펑키한 스타일링의 조합이 낯설고 이질적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일각에서는 비의 ‘깡’, 어반자카파 조현아의 ‘줄게’, 유노윤호의 ‘땡큐’(Thank U) 등 온라인상에서 코믹한 ‘밈’(meme)으로 소비되다가 화제가 된 곡들의 사례를 참고해 만든 곡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해당 무대에 관한 첫 인터뷰에 나선 민은 “댓글을 저도 봤다.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쇼! 음악중심’ 출연으로 따지면 10년 만이었다. 강한 임팩트를 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보니 헤어와 메이크업 콘셉트를 세게 밀고 나갔던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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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은 “한국적 요소를 녹인 곡을 발표해보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던 곡”이라며 “애착이 큰 곡이라 음악방송에서 무대로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런 반응이 나올 줄을 예상 못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줄 알았다”고 웃었다.
원곡명인 ‘시미’는 어깨나 상체를 짧고 빠르게 좌우로 흔드는 춤 동작을 뜻한다. 민은 “‘가벼운 마음으로 춤추며 누가 뭐라고 하든 내 인생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다시 한번 음악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유로운 힙합 소녀를 표현한 곡인 ‘영심이’의 의도와 매력을 제대로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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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 중인 가운데 ‘영심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원곡 음원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할지도 관심사. 관련 물음에 민은 “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열심히 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좋은 운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은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1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인터뷰 말미에 민은 “사람들이 저란 사람을 잊은 줄 알았다. 그래서 어차피 못 알아보실 테니 메이크업을 세게 해도 상관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더라. 물론 악플도 많지만, 좋은 말을 해주는 분들도 많다. 앞으로 힘을 내서 열심히 활동해볼 테니 많은 곳에서 저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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