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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가 내려진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에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충남에 비 피해 신고가 21건 접수됐다. 오전 4시 29분께 태안군 원북면에서 나무가 도로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오는 등 당진·아산·홍성·아산 등 도내 곳곳에서 잇달아 나무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현재까지 충남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부여에서는 오후 1시 53분께 장암면 “상황천 물이 인근 버스정류장으로 넘쳤다”는 신고도 들어왔다. 부여군은 이날 오후 석성면 현내리 일원 도로가 침수돼 통제 중이라며 우회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대전에서도 나무 쓰러졌다거나 도로에 배수가 잘 안된다는 신고가 11건 들어왔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강수량은 부여 양화 124.5㎜, 공주 정안 89㎜, 서천 75㎜, 계룡 71.5㎜, 세종 전의 67㎜, 대전 51.6㎜ 등이다. 부여 양화에는 오후 1시 27분 기준으로 1시간에 68.5㎜의 많은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해당지역의 지자체에서는 지역주민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공유하고, 선제적 주민대피 여부를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들은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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