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수출지원 성과…3420만달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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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5.11.25 15:28:03

“창업기업들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25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스스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어 베트남 현지 상담회를 통해 달성한 342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MOU) 체결 성과와 함께 다양한 후속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스스로 프로젝트’는 창업기업 스타일업(Style-Up), 스케일업(Scale-Up)을 통한 자생력 강화로 지역(로컬) 창업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창업기업 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이다. 남부발전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았다.

프로젝트는 초기 글로벌 진출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진단, 목표 수립), 현지 진출(투자사 밋업, 국제 전시회 참여), 후속 지원(성과점검 멘토링, 성과공유)의 3단계 구조로 운영됐다.

올해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진출 지회가 적은 비수도권 창업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기업들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총 186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50건(342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질적인 계약과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오늘의이야기’는 베트남 여행·웰니스 플랫폼 ‘Tatinta’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베트남 국민 메신저(ZALO)를 활용해 한국 관광 콘텐츠 공급 등의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혁신기업 키나바는 우승 특전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1년간 활용가능한 사업 거점을 확보했다. 이를 교두보 삼아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키나바는 이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최대 창업경진대회(Startup Wheel 2025)에서 한국 에너지 분야 창업기업 최초로 국제트랙 1위를 수상한 기업이다.

스스로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현재까지 총 22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받았다. 크로스허브와 돌봄드림은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각각 최고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키나바 최강일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부발전 변희정 상생협력실장은 “‘스스로 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창업기업이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스스로 성장하며 글로벌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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