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진, '2025 브레이크스루상' 공동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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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5.05.14 15:58:14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김세용, 김현수, 김용선, 오새한슬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와 Adrian Nassirpour 박사 후 연구원, 강예찬 박사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상 중 하나인 ‘2025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기초물리학 분야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왼쪽부터)김세용 교수, 김현수 교수, 김용선 교수, 오새한슬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 (사진 제공=세종대)
‘과학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브레이크스루상은 매년 기초물리학, 생명과학, 수학 분야에서 인류의 지식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 달러(약 40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기초물리학 부문 수상자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의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에서 진행된 ATLAS, CMS, ALICE, LHCb 실험에 참여한 세계 70여 개국, 총 1만 3508명의 연구진이다. 이들은 힉스 보손의 정밀 측정, 72종 이상의 새로운 강입자 발견, 물질-반물질 비대칭성 규명, 초기 우주 상태인 ‘쿼크-글루온 플라즈마’ 연구 등 입자물리학의 핵심 과제에 있어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에서는 김현수, 김용선 교수가 CMS 실험에 참여해 힉스 보손과 암흑물질, 초대칭 입자 등 표준모형을 넘어선 신물리학 탐색에 기여했으며, 김세용, 오새한슬 교수는 ALICE 실험을 통해 쿼크-글루온 플라즈마 상태를 실험적으로 재현하고 그 특성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

이번 수상에는 약 150명의 한국인 연구자가 포함됐으며, 수상자 전원은 상금 전액을 CERN & Society Foundation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박사과정 학생들의 CERN 연구 참여 확대와 전 세계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새한슬 교수는 “세종대 물리천문학과의 CMS·ALICE 연구 그룹은 교수진 4명뿐 아니라 박사 후 연구원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돼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공동 실험에 적극 참여하며 데이터 분석과 검출기 개발 등에서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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