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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국·대만 포상관광객 3165명 유치

이민하 기자I 2025.04.08 18:40:50

중국 인수그룹 약 1000명
대만 왕품그룹 2165명 유치
작년 연간 실적 50% 넘어

제주도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중국·대만 포상관광객 3165명 유치에 성공했다. 제주도는 8일 중국 국유기업 인수그룹 약 1000명, 대만 대표 외식기업인 왕품(王品)그룹의 임직원 약 2100명이 제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왕품그룹은 1993년 설립된 대만 최대 외식 기업으로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왕품그룹 포상관광객 유치는 지난해 11월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의 사전 답사 지원이 결실을 맺은 사례다. 왕품그룹은 4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23차례에 걸쳐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왕품그룹 직원들은 우도와 올레길 등 제주 명소를 둘러보고 흑돼지 구이 등 제주 특산물을 맛볼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1분기에만 총 16건, 5402명의 포상관광 단체 유치를 확정했다. 이는 제주도가 지난해 개최 지원한 포상관광 단체 (60건, 1만 690명) 인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 제주도는 지난해 마이스(MICE) 행사 총 188건, 15만 5043명 규모를 유치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겸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제주도는 중화권 포상관광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원금 상향, 지원 대상 확대, 맞춤형 마케팅 등 유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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