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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몰른은 지난 8월 도쿄 도부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나고야 사카 미쓰코시 백화점에 신규 매장을 여는 등 일본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이몰른의 일본 내 매장 수는 약 20곳으로 미국과 중국 등 타 국가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세엠케이는 일본을 중심으로 기존 진출국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초소형·초경량 아기띠로 알려진 코니바이에린도 일본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는 유아용품·의류 스타트업이다. 코니바이에린의 일본 매출은 올해 전체의 25%를 차지하며 한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니바이에린의 해외 매출 비중은 60% 이상으로 이중 일본 매출 비중은 4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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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는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성과로 볼 때 올해 매출 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502억원)을 감안하면 가파른 성장세다.
국내 브랜드들의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은 국내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돌파구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43만 8420명에서 2024년 23만 8317명을 기록했다. 작년 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3.6% 늘었지만 10년새 약 46%나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유아동품의 경우 소재가 워낙 좋은데다 디자인도 뛰어나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높고 제품 정보를 면밀히 검토하는 경향의 소비자가 많은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