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장갑차 디젤엔진 해외 공급 계약…기술이전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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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25.03.06 18:02:34

호주 펜스케 오스트레일리아와 계약식
국산화 엔진 기술 토대로 방산엔진 첫 기술이전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STX엔진(077970)이 호주 기업과 840억원 규모의 디젤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TX엔진은 펜스케(PENSKE) 오스트레일리아와 호주 미래형 궤도 보병장갑차(레드백) 디젤 엔진에 관한 공급 및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상수(왼쪽) STX엔진 대표이사가 펜스케 오스트레일리아측 인사와 디젤엔진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TX엔진]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수 STX엔진 대표이사와 펜스케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STX엔진은 호주에 레드백 장갑차용 디젤엔진을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호주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을 포함한 기술이전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펜스케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방산, 운송, 에너지, 건설 및 광산업 분야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군용 차량 및 엔진 유지보수(MRO) 사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TX엔진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확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은 그 동안 인도, 폴란드,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에 K9 자주포 엔진을 수출하면서 검증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등 방산 수출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는 수출시장에서 요구되는 까다로운 조건과 기술 사양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국산화했을 뿐 아니라 현지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STX엔진은 최근 방산 시장에서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이 주요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호주 사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수 STX엔진 대표는 “이번 협력은 STX엔진의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맞춤형 동력 솔루션을 통해 해외 방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X엔진은 호주와의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향후 각국의 방산 수요에 맞춘 최적의 동력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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