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대표적인 비만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NVO)와 일라이릴리(LLY)가 정부 정책 기대감에 개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다.
26일(현지시간) 오전 9시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전일보다 2.45% 오른 107.12달러에, 일라이릴리는 3.58%까지 상승하며 782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극빈곤층에게 미국 연방전부와 주정부가 공동으로 의료비 전액을 제원하는 제도)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체중감량 치료제 비용에 대한 지원을 보장하는 내용의 새로운 안을 내놓았다.
여기에 암젠(AMGN)이 비만치료제 임상 2상에 대한 결과가 투자자들의 눈높이보다 낮다는 분석에 주가가 개장 전부터 크게 밀린 점도 상대적으로 이들 종목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