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장 마감 후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선 해외주식 비중을 줄인다는 소식에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추가로 환율이 하락 중인 만큼 국고채 시장에도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나아가 국내채권 비중도 올해 포트폴리오 상 종전 23.7%에서 24.9%로 늘리는 만큼 수급 개선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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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목표비중이 조정되면서 올해 국내주식 목표비중도 당초 계획인 14.4%에서 14.9%로 상향 조정(0.5%)돼 전년도 목표비중과 동일한 수준이 유지된다. 이는 기금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기존 기금운용 방향성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라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시장에선 국내주식 비중 확대와 더불어 예상됐던 환헤지 관련 내용은 없지만 국내주식 비중 확대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안정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해외 헤지펀드 운용역은 “생각보다 비중이 크진 않지만 환율에 나쁜 소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외주식 비중을 줄인다는 헤드라인으로 NDF 시장에서 환율이 내리는 중”이라고 짚었다.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화하는 만큼 환율의 상방 압력에 부담을 느끼던 금리 시장도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1410원에서 1460원 사이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국내 한 채권운용역은 “환율 부담이 사라지면서 이날 장내 국고채 금리도 하락했다”면서 “외국인들도 환율이 불안하면서 국내 채권을 매수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매수세가 붙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환율 상단을 확실히 다진 만큼 기업들도 서서히 환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국내채권 비중도 올해 포트폴리오 상 종전 23.7%에서 24.9%로 늘리는 만큼 수급 개선도 전망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이번주 중립적 기조가 예상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와 1분기말 예상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중기적 부담으로 강세 폭은 제한될 수 있다”면서도 “현 금리 수준에서는 매수 대응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1bp(1bp=0.01%포인트) 내린 3.096%,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6bp 내린 3.54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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