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외국인 학생 1035명 결핵검진…교환학생·연수생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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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어학연수생까지 대상 넓혀…검사비 대학 전액 부담
달서구보건소 연계…유소견자 추가 검사·치료 지원 예정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계명대가 외국인 학생의 결핵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검사를 추진한다. 기존 학부 신입생 중심 검진에서 교환학생과 어학연수생까지 범위를 넓혀 조기 발견과 감염병 확산 예방에 나선다.
계명대는 지난 10월 28~30일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 어학연수생 등 1035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사비는 대학이 전액 부담했다.
이번 검진은 보건당국의 외국인 유학생 결핵관리 협조 요청에 따라 달서구보건소와 연계해 진행됐다.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했으며, 유소견자가 확인되면 보건소와 협력해 추가 검사와 치료 연계, 역학조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 계명대는 외국인 유학생 등 1035명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을 위한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했다. (사진=계명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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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이 4000명을 넘는 계명대는 앞으로 매년 3월 건강검진에 결핵검사를 포함하고, 9월에는 별도로 흉부엑스선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학 초기뿐 아니라 재학 중에도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출신 도티타오 한국어교육과 학생은 “대학에서 검진을 지원해 건강 걱정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욱 계명대 보건진료센터 행정팀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역 보건기관과 협력해 유학생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