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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초교 김지온 학생, 올해의 학생발명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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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07.29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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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대구 엑스코서 개최
김지온 학생, '초기화재 대피 호흡 그립톡’으로 대상

제3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남 칠천초교에 재학 중인 김지온 학생. (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제3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남 칠천초교에 재학 중인 김지온 학생. (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경남 칠천초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온 학생이 올해의 학생발명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6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구의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축제다.

올해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모두 69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규모로 모두 9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을 포함한 183건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경남 칠천초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지온 학생은 ‘초기화재 대피 호흡 그립톡’을 발명,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발명품은 화재 시 그립톡을 펼쳐 입과 코에 대면 활성탄, 부직포 필터가 유독가스와 미세입자를 걸러준다. 김지온 학생은 “진짜 방독면 만큼 오래 버티진 못해도, 급하게 대피하는 처음 1~2분을 확실하게 벌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에는 ‘환풍기 외부 부착형 소음 저감 패널’과 ‘환자의 이동 자유를 위한 백팩 수액 장치’를 각각 발명한 윤재형(대전대신고 3학년) 학생과 김태인(수완초 6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통령상 수상작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 중에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팀을 이뤄 문제해결 능력을 겨루는 ‘2026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도 동시에 막을 올린다. 모두 520팀이 접수해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48개 대표팀이 현장에서 표현과제·제작과제·즉석과제 등 세가지 미션을 수행한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해 대구에서 페스티벌이 열리는 만큼 영남권을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들이 발명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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