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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8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국내 세 번째 IMA 사업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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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I 2026.03.18 14:58:52

금융위, NH투자증권 8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안 심의·의결
미래에셋·한국투자 이어 IMA 업무 가능한 세 번째 증권사
발행어음 이어 IMA 확보…기업금융·모험자본 기능 확대 기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 받으면서 종합투자계좌(IMA) 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국내 세 번째 사업자가 됐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NH투자증권까지 IMA 시장에 합류하면서 증권사의 기업금융 확대와 모험자본 공급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18일 제5차 정례회의에서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해 9월 IMA 업무를 영위할 수 있는 8조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으며, 금융위는 자기자본 요건은 물론 인력과 물적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지정으로 IMA 업무가 가능한 종투사는 기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이번 추가 지정이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초대형 IB의 자금중개 및 기업금융 기능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2013년 3조원 종투사 지정, 2017년 4조원 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를 거쳐 이번에 8조원 종투사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에 이어 IMA까지 확보하며 초대형 IB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같은 8조원 종투사 가운데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IMA 업무 기반을 먼저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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