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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찬에는 마하티르 총리 내외를 비롯해 우리측 대표단과 양국 정·재계 인사, 말레이시아 주재 외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 메뉴는 말레이시아 요리였다.
문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오래전부터 도움을 주고받으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페낭대교는 양국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새로운 동반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압둘라 국왕 내외는 이날 국빈만찬 참석자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주요 관광지와 말레이시아 내 한류 현황 및 양국간 인적·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문 대통령 내외는 국빈만찬에 앞서 왕궁 내 별도 환담장에서 압둘라 국왕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압둘라 국왕이 말레이시아 제16대 국왕으로 취임한 후 첫 국빈으로 초청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파트너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양국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압둘라 국왕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압둘라 국왕은 이에 “말레이시아의 좋은 친구인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을 자신의 첫 국빈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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