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이수페타시스, 대구 국가산단에 5000억 투자해 7공장 신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홍석천 기자I 2026.11.02 17:35:44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국가산단 5만1000평에 생산기지…대구시 “민선 9기 최대 투자”
폐수처리 용량 2배 확충 추진…후속 투자보조금 신청제도 개선 건의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이수페타시스가 대구국가산업단지에 5000억원을 투자해 7공장을 신설한다.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인쇄회로기판(PCB)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기지 확충이다.

대구시는 2일 산격청사에서 이수페타시스, 달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공장 부지는 약 16만8600㎡(5만1000평)다. 시는 이번 협약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최대 규모 투자라고 밝혔다.

이수페타시스는 AI 가속기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쓰이는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을 생산한다.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인프라 수요가 늘면서 고사양 제품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1~5공장은 달성1차산업단지에, 6공장은 달성2차산업단지에 있다. 약 4800억원을 투입하는 5공장은 2028년 준공 후 양산할 예정이며, 약 600억원을 투자한 6공장은 준공을 마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7공장 투자로 대구 내 생산 기반을 추가로 넓히게 된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투자일정에 맞춰 전력·용수 공급과 폐수처리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인허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폐수처리장의 하루 처리용량을 5000톤에서 1만톤으로 늘리고, 고농도 폐수 처리를 위한 공정 고도화도 추진한다.

연속적인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제도 개선도 건의했다. 시는 기업당 지원 한도 안에서 선행 투자보조금 정산 전에도 후속 투자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산업통상부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창복 이수페타시스 대표는 “투자일정에 맞춘 기반시설 공급 의지와 기존 원스톱 투자지원 경험이 투자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구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AI 시대 핵심 부품의 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대구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라며 “기업이 성장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