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달 24일 업무상 과실치사 및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임 전 사단장은 구속 후 첫 피의자 조사에서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던 원래 입장을 바꾸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에 관한 질문에 모두 답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변호인으로 선임한 후부터는 다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지난 5일과 6일은 교도관을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특검 조사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조사에 불출석하자 강제구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특검팀은 전날 브리핑에서 “출석하지 않은 데에 대해서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어제는 특별히 진술할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서 강제수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구인을 시사한 바 있다.
특검팀 구인 시도에 자진 출석을 밝힌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그는 ‘출석에 두 번 불응하신 이유 있는지’ ‘조사에 나오기로 마음먹은 계기 있는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불출석 이유로 타당하다고 보는지’ ‘휴대전화 비밀번호는 의도적으로 모르는 척했는지’ ‘여전히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만난 사실 없다는 입장인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완규 전 법제처장은 임 전 사단장 변호인으로 조사에 입회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48분께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특검은 구인할 권리가 있고 피의자 입장에서도 진술거부권이 있으니 이를 존중해줘야 한다”며 “어차피 진술 거부할 건데 굳이 데려온 이유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전 처장은 임 전 사단장이 돌연 진술을 거부한 것에 대해 “조사 2번 참여해 보니까 우리가 진술하는 것이 별로 의미가 없다”며 “특검 측에서 이미 짜여있는 문답을 한 거고, 우리 진술과 상관없이 기소가 예정된 것 같아서 진술 자체가 의미 없다”고 답했다.


![그 셔츠 제발 넣어입어요…주우재·침착맨의 출근룩 훈수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186t.jpg)


![지인에 맡긴 아이 사라졌다…7년 만에 밝혀진 진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00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