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美 EPA 허가 신청 완료

신하연 기자I 2026.01.27 16:51:59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선도 기업 제이오(418550)는 이차전지 혁신 소재 SWCNT(Single-Wall CNT)의 미국 EPA(환경보호국)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배터리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E리서치에 따르면 음극용 도전재 시장은 2030년 약 8.8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SWCNT(Single-Wall CNT)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있어 핵심 소재로 꼽히고 있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과 비교해 10배 이상의 용량과 높은 에너지 밀도로 더 나은 성능을 보이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부피가 팽창하는 스웰링 현상과 이로 인한 전기전도도 저하라는 단점이 존재한다. SWCNT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SWCNT를 공급 중인 제이오는 북미 시장에서의 SWCNT 수요 대응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의 지원으로 미국 EPA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내 연간 10톤 이상의 물량이 사용되기 위해서는 미국 EPA의 물질 등록은 필수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5월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는 제이오는 올해 미국 EPA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등록 후 현재 진행 중인 북미 전기차 고객사를 비롯한 다수의 고객에게도 SWCNT 공급을 확대해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빠르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이오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다수의 전기차 회사들과 SWCNT 공급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향후 미국 EPA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제이오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강화함과 동시에 SWCNT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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