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의 10년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내년 상반기 ‘하남교육지원청’ 개청 약속을 받아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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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과 광주 두 지역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는 이 시장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추진해 온 하남시 숙원사업이다.
하남시는 통합교육지원청을 분리하는 내용이 골자인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된지 일주일 만에 종합복지타운 6층에 하남교육지원청 임시청사를 마련했다. 임시청사는 12월부터 입주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또 실무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 홍보·예산, 청사·재산관리 등 4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개청지원단’을 신속히 꾸려, 행정·재정 등 개청 실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체계도 완비했다.
임 교육감을 만난 이현재 시장은 “신도시 개발로 학령인구가 폭발적으로 급증해, 기존 하남교육지원센터로는 폭증하는 교육수요 대응에 명백한 한계가 있다”라며 “하남시가 내년 ‘전국 1호 교육지원청’으로 상반기 중 개청하도록 경기도교육청의 전폭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규정 정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우선적으로 하남교육지원청이 개청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임 교육감과 간담회에서 한홀중과 미사4고 차질없는 개교 등 신도시 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소도 함께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학교 신설 유휴부지가 전무해 증축·리모델링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수십 명 정도가 초과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한시적으로 수십 명 규모에서 인근 송파구와 공동학군을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과밀학급에 있어 문제점을 충분히 공감하며, 우선 경기도 내 사안인 하남·성남 위례 공동학군 추진을 먼저 협의해보고, 그 다음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송파와도 함께 공동학군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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