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대 짝퉁 명품 밀반입한 중국인女 5년만에 검거

이종일 기자I 2025.09.25 21:39:57

인천지검, 국외총책 A씨 구속기소
2020년 중국으로 도피했다 검거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품 시가로 200억원 정도 하는 ‘짝퉁 명품’들을 국내로 밀반입하고 5년간 해외에서 도피생활을 한 중국인 여성이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 이승희)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관세)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외 총책 A씨(40대·여·중국 국적)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 국내 조직원들과 공모해 중국에서 생산된 가짜 샤넬 가방 등 7억원 상당의 가짜 명품들(정품 시가로 200억원)을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국내 공범 7명은 2020년 8월~2021년 1월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A씨는 2020년 중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A씨는 최근 관광 등 목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도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했다가 검찰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기소로 사건 관련자 전원을 형사 처벌했다”며 “앞으로도 국외로 도피한 관세 사범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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