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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블룸버그통신은 “해당 은행들이 최종 배정액을 확정하기 위한 서명 절차를 진행 중이어서 아직 공식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는 최근 인공지능(AI)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충과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설비투자를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린 최대 700억 달러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미국의 4대 빅테크 기업들도 AI 데이터센터 장비 중심으로 올해 최대 7250억 달러에 달하는 지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트댄스도 이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행보와 결을 같이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미 달러화 대출 시장에서 바이트댄스보다 큰 규모의 거래는 지난 3월 소프트뱅크그룹이 체결한 400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론이 유일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이번 대출은 최근 중국 기술 기업들이 조달한 신용대출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초기 금리는 미국 무위험 지표금리(SOFR)에 68bp(1bp=0.01%p)를 더한 수준이다. 특히 이번 대출엔 마감 전까지 300억 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리는 등 금융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바이트댄스의 대출 주간사는 시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가 맡았으며, 대출 만기는 3년으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앞서 바이트댄스는 2024년에도 108억 달러 규모의 신용대출을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