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코스피, 4010선 뒷걸음질…코스닥은 강보합[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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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10.28 15:58:04

외인 차익실현…현물 1.6조·선물 1.3조
장중 3970선까지 밀려…개인 1.5조 사자
시총 상위 대부분 하락…SK하이닉스·삼전 2%↓
코스닥 소폭 올라…에코프로 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차익실현에 4010선으로 뒷걸음질 쳤다. 장 초반 4000선이 깨진 코스피는 3970선까지도 밀렸으나 개인이 대거 사자를 보이며 낙폭을 만회했다. 특히 오후 들어 기관마저 순매수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포인트(0.80%) 내린 4010.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4010선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3972.56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9일 한미 정상회담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며 “외국인은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6412억원어치 팔았고 코스피200선물도 1조 3323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개인이 1조 5735억원어치 사면서 매물을 받아냈고 기관도 92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 3885억원 순매도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지수 상승 속도 부담을 간과할 수 없다”며 “중간중간 숨고르기 과정이 수반되면서 상승 탄력이 일정기간 둔화될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이익, 정책, 유동성이라는 상방 재료의 조합은 여전히 유효하기에 이번주 혹은 추후 잠재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주가 되돌림은 기존 지수 상승 추세를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될 전망이다”고 짚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이 2%대 밀렸고 유통, 전기·전자가 1% 이상 빠졌다. 이어 금융, 제조, 의료·정밀기기, 보험, 건설, 증권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 기계·장비, 제약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이 우위인 가운데 SK스퀘어(402340)가 6%대 내렸다. 한화오션(042660)은 5% 이상 밀렸고 HD현대중공업(32918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이 4%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는 2% 이상 빠졌다.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기아(000270) 등은 1%대 낙폭을 보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 이상 뛰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3%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이상 올랐고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 530만주, 거래대금 19조 54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79개 종목이 올랐고 503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4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7%) 오른 903.30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케어젠(214370)이 4% 이상 뛰었다. 에코프로(086520), HLB(028300) 등은 3%대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코프로비엠(247540), 파마리서치(2144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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