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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테오(하느님을 공경하는 자)’라는 세례명을 가진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초청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진전을 위한 교황청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미사에는 100여명의 교황청 관계자를 비롯해, 130여명의 한인 신부, 외국인 수녀, 우리 교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우리 대통령이 교황청 특별미사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직접 미사를 집전하는 것도 드문 경우다. 미사는 시작 예식에어 이어 말씀 전례, 성찬전례Ⅰ, 성찬전례Ⅱ(감사기도 제2양식), 성찬전례Ⅲ(영성체 예식), 마침 예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말씀전례 중에는 파롤린 국무원장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특별미사 참석 이후 약 10분간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념 연설에도 나선다. 미사 이후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찬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8일로 예정된 프란치스코 교황와의 면담은 문 대통령의 유럽 5개국 순방의 최대 하이라이트다. 특히 프린치스코 교황이 문 대통령이 전달할 예정인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방문 초청 메시지에 대해 어떤 대답을 내놓느냐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진전은 물론 평화체제 구축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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