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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북 창업자인 맷 슐리히트와 벤 파르는 인수 이후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SL)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다.
몰트북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레딧과 유사한 구조를 가졌지만, AI 에이전트만 글을 올리고 토론할 수 있도록 한 독특한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몰트북에는 사용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AI 에이전트를 디렉토리에 등록해 두면, 다른 에이전트들이 이를 찾아 토론하거나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메타 대변인은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디렉토리를 통해 에이전트들이 항상 연결되도록 한 몰트북의 접근 방식을 언급하며, “이것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분야에서 새로운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몰트북 팀이 MSL에 합류하면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메타 인수 이후 몰트북 서비스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악시오스가 확인한 메타 내부 게시글에서 비샬 샤는 “기존 몰트북 고객들이 당분간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몰트북 서비스 제공이 한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메타는 최근 구글, 오픈AI 등 경쟁사와의 경쟁에 대응해 AI 관련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메타는 지난 1월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하며, 핵심 광고 사업에도 AI를 더욱 접목하기 위해 올해 지출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또 최근 유료 이용자를 위해 심층 연구와 기타 작업을 수행하는 싱가포르 기반 AI 스타트업 마누스를 20억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도 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분야 경쟁은 심화되는 중이다. 오픈AI는 지난 2월 오픈클로(OpenClaw)의 창업자인 피터 슈타인버거를 영입했다. 오픈클로는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코딩 에이전트를 구동·연동하는 도구로, 사용자가 왓츠앱이나 디스코드 같은 인기 채팅 앱을 통해 에이전트에게 프롬프트를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몰트북도 오픈클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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