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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에 살던 A씨는 지난 4월 4일 오후 8시 5분께 발생한 화재로 집이 전소되고 가재도구와 집기류가 전부 소실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언어 장애를 가진 그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 터전이 사라져 지원이 없이는 당장의 거처도 없는 막막한 처지였다.
이에 인천소방본부 등은 지난 5월 8일 A씨를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 수혜자로 선정, 피해 복구비와 긴급 생계비로 3600만원을 지원했다.
A씨는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의 도움을 받아 현재 피해 복구가 마무리된 새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A씨의 여동생은 “화재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소방관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119원의 기적’은 인천소방본부 소방관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기부 프로젝트로 재난 현장에서 마주한 안타까운 이들을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희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9년 8월 시작됐으며 소방관들과 시민이 참여해 매일 119원씩 모금하고 있다. 현재는 월별 기부 중인 시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혜 대상은 소방관들이 활동 중 발견한 화재 등 피해자들로 지원 여부 심의는 사랑의열매가 진행한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5월까지 13억 5000만원을 모금했으며 이중 5억 3000만원을 102회에 걸쳐 총 122가구에 긴급 지원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119원의 기적 프로젝트 100번째 사례”라며 “앞으로도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