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9일, 자사 2018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원미디어 3분기 매출은 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66% 오른 11억 원이며, 당기 순이익은 9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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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매출액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2017년 말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소프트웨어 판매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닌텐도 스위치 판매가 2017년 12월부터 시작됐던 만큼, 이번 분기에도 스위치 매출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것이 대원미디어의 설명이다.
여기에 현재 예약 판매 중인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정식 발매와 함께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닌텐도 스위치 인기게임 발매와 4분기 겨울 크리스마스 성수기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및 본체 판매량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대작 '조이드 와일드'가 10월 본 방영을 시작했으며, 신규 완구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완구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조이드 와일드' 완구뿐만 아니라 관련하여 다양한 IP 상품들도 출시되거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웹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드라마가 11월 26일 방영 예정에 있어 드라마와 연계한 출판 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원미디어 측은 "닌텐도 스위치 사업, 조이드 와일드 완구유통사업 및 출판연계사업 등 오는 4분기에는 좋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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