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성북구, 생명존중 지자체 대상 수상[동네방네]

함지현 기자I 2025.03.25 18:01:25

'325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
‘생명존중·자살예방’ 실천한 공로 인정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살예방센터 운영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생명존중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성북구)
이날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5회 325(삶이오) 생명존중의날 기념식에서 성북구는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한국생명운동연대 주관 ‘생명존중 지자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측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활동 및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생명안전도시’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지속 가능한 생명존중 비전과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지자체의 모든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생명존중은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이 생명존중과 삶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 33개 단체가 함께 모여 생명운동의 질적인 발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예방 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매년 3월 25일을 ‘325(삶이오) 생명존중의날’로 정하고 정책세미나와 생명존중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