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천 아이패스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
인천시 교통정책인 아이패스는 정부의 케이(K)패스와 연동돼 있다. 인천시민이 케이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면 자동으로 아이패스 할인이 적용된다. 기본적으로 케이패스는 월 15~60회 사용 시 해당 교통비의 20~53%(일반 20%, 만 19~34세 청년 30%, 저소득층 53%)를 돌려준다.
그러나 인천시민은 월 15회 이상 무제한으로 사용해도 전체 대중교통비의 20~53%를 받는다. 케이패스를 월 80회 사용한 금액이 20만원이면 4만~10만6000원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아이패스 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면 최대 60회 사용 비용까지만 20~53%를 환급하기 때문에 돌려받는 돈이 4만~10만6000원(80회 사용 시 받는 것)보다 줄어든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패스를 도입했고 현재까지 인천시민 34만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인천시가 아이패스로 시민 34만여명에게 환급해준 교통비는 398억여원이다.
국토부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성과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인천시는 2022년과 2024년에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인구 규모와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인천 아이패스는 그룹 구분과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효과를 높이 평가돼 우수시책 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인천시는 전국 7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이패스의 추진 성과와 정책 내용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패스 정책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지속가능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