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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총 370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수는 34명이다. 올해 온열질환자 수는 2011년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2018년 4526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까지 내리며 온열질환자 수는 잠시 감소하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야외 활동 중 온열질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38분께 강원 양양군에서 60대 남성이 뙤약볕에서 작업하다 경련, 마비 증세를 보여 소방 당국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달 22일 오후 4시께 충남 당진에서는 폐기물처리 사업장 야외 청소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0여일만에 숨지기도 했다.
가축 피해도 커지는 중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가축 폐사 피해는 534개 농가, 24만 7103마리, 피해액은 37억 7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에서는 지난 6월 16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닭 6만 8103마리, 돼지 1만 2970마리, 오리 8640마리 등 8만마리가 넘는 가축이 무더위에 폐사했다. 전북에서도 폭염으로 닭 26만 7781마리, 오리 1만 7974마리, 돼지 1천 1343마리 등 가축 29만 798마리가 폐사했다.
지자체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과 생수 제공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는 폭염 합동 전담팀을 운영하며 대응에 돌입했다. 전날 기준으로 무더위쉼터 8500곳, 이동노동자 쉼터 32곳, 소방서 쉼터 207곳 등을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폭염이 연일 계속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 636명이 전화나 방문 방식으로 돌봄 대상 어르신 9027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인천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0개 군·구별로 비상근무를 시행에 나섰다. 무더위쉼터 1698곳과 생수 냉장고 104개를 운영 중이다. 강원도는 BGF리테일(282330), GS리테일(007070),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편의점 중 일부를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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