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속보]靑 "김지용 중수청장 인사청문요구안 금명간 보낼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상윤 기자I 2026.10.01 14:43:3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상윤 황병서 기자] 청와대가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유지하고 금명간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추가 검증에서도 기존 판단을 바꿀 사유가 없었다며,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후보자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기홍 청와대 홍보수석은 1일 현안 브리핑에서 “추가 검증 결과 당초 검증 결과와 달라진 게 없다”며 “일각의 의혹은 막연한 추정 수준으로,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소명 기회를 박탈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구안을 금명간 보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 검사’ 주장과 주요 사건 관여 의혹을 반박했다. 김 후보자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직 당시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모해위증 사건에 재기수사를 명령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으로 좌천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윤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징계 청구를 재고하라는 성명에 참여한 것은 절차적 하자를 보완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정진웅 당시 부장검사의 독직폭행 사건과 김학의 전 차관 출국금지 관련 사건에서는 기소 반대 의견을 냈고, 채널A 사건의 휴대전화 포렌식에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 출신 중수청장에 대한 반대론에는 강한 어조로 대응했다. 성 수석은 “모든 검사가 나쁜 검사는 아니다”며 “나쁜 검사가 있다고 모든 검사를 배제하는 것은 개혁이 아니라 개혁을 명분으로 한 파괴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공소청에 수사권이 부여되지 않는 만큼 중수청의 초기 안착을 위해 청장의 수사지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의 수사 전문성과 수사·기소 분리 의지도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성 수석은 “수사와 기소를 별도 기관에서 담당하도록 하는 개혁 방향은 법 개정으로 제도적으로 확립됐다”며 “과거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