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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세계 최초 암모니아 선박연료 상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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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04.23 13:42:29

그린 암모니아 선박연료 주입 첫 사례
울산항에 암모니아 터미널 인프라 갖춰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23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선박연료를 상업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박 연료는 인류가 화석연료를 대체해 순수하게 바람과 햇빛으로 만든 에너지를 수소·암모니아로 전환·유통해 상업화한 첫 사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박 분야에서 친환경 연료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엔비전사가 내몽골에서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그린 암모니아를 세계 최초로 국가 간 무역을 통해 수입한바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 암모니아를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의 암모니아 추진선에 선박 연료로 주입했다.

롯데정밀화학이 23일 울산항에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에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선박연료를 주입 중이다.(사진=롯데정밀화학 처리)
롯데정밀화학은 울산항에 인접한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터미널 인프라를 바탕으로,지난해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 선박연료 공급업 등록을 마쳤다.

친환경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NH3)는 액화 시 저온탱크(-33℃)에 보관 가능하며 이미 글로벌 유통망이 갖추고 있다. 또한 액화수소(-253℃) 보다 1.7배 저장밀도가 높아 수소(H2)를 대규모 장거리 운송 저장하는 수소 운반물질(캐리어)로 주목받고 있다. 직접 연소가 가능한 만큼 앞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발전용 무탄소 연료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세계 최초 암모니아 선박연료 상업화를 통해 글로벌 무탄소 에너지 공급망을 현실화했다”며 “개화중인 선박연료 시장을 넘어 수소 경제 전체에 희망적인 선례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 아시아 최대 암모니아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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