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9%(24.18포인트) 오른 4909.93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그린란드 관세 위협으로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해 코스피는 장 초반 1%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들이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하루 만에 49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이날 9962억원어치 팔았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6억원, 3217억원어치 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21억원 순매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대외 불확실성(트럼프발 관세 및 연준 정책 불확실성, 일본 금리 급등 여진 등)이 주도주들의 내러티브와 실적 가시성을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둘 필요가 있다. 가장 최근의 조정장과 비교해봐도 비슷한 결론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중 코스피가 고점 대비 약 10% 급락했을 당시, 선행 PER은 11.3배까지 상승했었지만, 현재는 10.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에 미국장이 하락했 하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자동차(로봇) 대형주 강세에 상승했다”며 “코스피는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주식시장 하락에도 독보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부품, 전기·가스가 3% 이상 올랐고 전기·전자가 1%대 상승했다. 반면 증권, 제약, 기계·장비, 비금속 등은 2%대 밀렸고 오락·문화, 운송·창고, 건설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14%나 급등했다.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진출에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현대차 생산성 혁신의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8% 상향한 80만원으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012330)도 8%나 뛰었고 기아(000270)가 5%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와 KB금융(105560)은 2%대 올랐고 삼성물산(028260)이 1%대 상승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 이상 밀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은 2% 이상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5억 9031만주, 거래대금 28조 85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비롯해 186개 종목이 올랐고, 714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2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2.57%(25.08포인트) 내린 951.29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이 22% 넘게 급락했다. 기술이전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심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알테오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42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알테오젠이 기술이전 계약을 언급하며 ‘이전 규모 수준의 딜’이라고 말해 시장은 작년 3월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기대했던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시장의 기대치가 높았던 것이지, 기술이나 시장성과 관련해 ATL-B4의 열위 조건이 반영된 건 아니다”고 언급했다.
알테오젠 외에도 펩트론(087010), 리가켐바이오(14108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이 10% 이상 빠졌다. 반면 현대무벡스(319400)는 19%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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