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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수면산업진흥센터, 일본과 수면헬스케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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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5.11.04 14:10:05

안성일 원장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일본과 수면 헬스케어 관련 협력에 나섰다.

KTC 수면산업진흥센터는 4일 일본 도쿄의 일본 수면헬스케어협의회(SHA·Sleep Healthcare Association)와 수면헬스케어 분야의 상호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표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TC의 정량·객관 시험역량과 SHA의 전문가 기반 심사·가이드라인 역량을 결합하는 시도다. 양국 기업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인증·평가 생태계를 구축하는 취지다.

이번 협약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의 평균 수면 시간을 기록하는 한국과 일본 국민의 수면 부족을 공동의 문제로 인식한 것이다. 이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슬립테크(Sleep-tech)’시장의 발전을 위해 양국의 대표 기관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 사항은 △양국 수면제품 상호인정 추진 △공동 평가기준/표준화 공동연구 개발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수면데이터 국제 표준화 가이드라인 제정 △회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앞서 KTC는 지난해 3월 충남 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국내시험기관 최초로 수면관련 실증 기반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수면산업진흥센터를 열었다. KTC 수면산업진흥센터는 실제 수면 환경을 구현한 최첨단 실증 장비와 환경을 통해 ‘슬립포노믹스(Sleeponomics)’ 제품군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향후 양국 공동 연구 및 국제표준 제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KTC 수면산업진흥센터는 국내외 전시·세미나 참가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 또한 산·학·연·관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평가·인증 영역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이번 SHA와의 MOU를 계기로 양 기관 간 수면 분야의 전문성과 상호인정 체계를 통해 제품 유형별 핵심 결과지표(Core Outcome Set) 및 다각적 기준(기기·환경·윤리) 합의 등 공동 표준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즉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시장의 규제 장벽 등 국내 기업의 핵심 애로사항 해소에 도 집중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한·일 간 패스트트랙형 심사 간소화 모델 등의 검토를 통해 시장진입 리드타임 단축 지원과 같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KTC 안성일 원장은 “오늘의 협약이 단순한 세리머니가 아니라 양국 수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협력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KT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면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한·일 협력을 넘어 글로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KTC 유재열 부원장, 권오륜 바이오사업본부장, 김재환 수면산업진흥센터장, SHA 고바야시 타카노리 대표이사, 카토 코지 사무국장, 후나야마 켄타 인증위원장과 더불어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 및 일본 수면헬스케어 업계·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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