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오리온 대표는 26일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3324억원, 영업이익은 5582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원재료 가격 상승과 고유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과 함께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성수기인 춘절과 뗏 명절 효과가 부재에도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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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올해 경영 전략으로 △제품 경쟁력 △영업 경쟁력 △생산 기반 투자 확대 등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기업 오리온은 경쟁 회사들과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제품·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기반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건강·기능성·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채널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영업 부문에선 유통 채널 점유율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 시장과 관련해 ”춘절 이후에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업 조직 혁신 성과가 더해질 경우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유럽·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생산 투자도 확대한다. 국내에서 지난해 착공한 4600억원 규모의 진천통합센터를 2027년 7월 완공해 최대 2조3000억원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베트남 하노이 3·4공장 건설을 통해 동남아 시장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낸다. 김 사업은 지난해 수협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올해 목포에 조미김 생산공장 건설에 나선다. 그는 ”‘검은 반도체’라고 불리는 김은 2025년 11억 달러가 넘는 수출액을 달성하면서 매년 수출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김 사업이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 사업 관련해선 ”계열사 리가켐바이오는 급변하는 글로벌 항암제 시장 속에서 우수한 임상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ADC 기술의 경쟁력을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기술수출(L/O)을 지속하고 수익성 제고에 주력해 신약개발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리온은 모두가 위기라고 말할 때 성장의 기회로 삼고 극복해 온 저력과 경험이 있다“며 ”경쟁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는 제품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과 더 높은 기업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허인철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인천지방국세청장 출신 이현규 세무법인 아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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