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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여러 해 동안 시간당 강수량이 100㎜가 넘는 극한호우 빈도와 폭염일수가 늘고 있다. 2020년 12회였던 극한호우는 작년 16회로 증가했다. 폭염일수도 2013년 16.6일에서 작년 30.1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정부는 침수·붕괴 등 취약지역을 사전 발굴하고,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우려지역은 작년 7351곳에서 1613곳 늘어난 8964곳을 지정했다.
장마 기간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주의’로 상향하고, 기존에 수도권·전남·경북에만 보냈던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전국 단위로 발송한다. 풍수해 재난위험 음성 알림 등도 활용해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취약시설 예찰과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현장 지리에 밝은 이·통장과 지역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순찰대’도 운영한다.
여름철 3대 풍수해 피해로는 산사태·하천재해·지하공간 침수가 꼽힌다. 3대 유형을 집중 관리하고자 산사태·급경사지 등 예방사업에 6205억원을 투자한다.
하천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댐 사전방류로 홍수조절용량(68.1억㎥)을 확보하고, 홍수방어 인프라에 6794억원을 투입한다.
‘오송 참사’ 이후 지하공간 침수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막고자 도입한 ‘4인 담당제’도 집중 시행한다. 4인 담당제는 도로관리청,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자율방재단, 경찰이 한조가 돼 사전 지정된 지하차도의 예찰, 상황전파 등을 맡는 것이다.
정부는 또 선제적인 폭염대응을 위해 올해 폭염 대책기간을 작년보다 닷새 이른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잡았다. 지자체에 지원하는 폭염대책비 150억원도 조기 지급했다.
폭염 민감대상을 적극 보호하고자 기존 3대 취약계층(농업인·현장 근로자·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신체·사회·경제·직업’ 등 4대 분야·1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관리에 나선다. 폭염 안전수칙도 대상자별·상황별로 다르게 제작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무더위 쉼터도 이용 대상·시간 등을 기준으로 공공·민간·야외·특정대상 이용시설 등 4대 유형으로 재분류했다. 쉼터 수도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5만9000곳에서 올해 4월 말 6만6000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영남권 산불 피해지역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대책도 추진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현재 44%가 진행된 산불 피해지역 내 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장마철 집중호우 전에 전량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또 장마철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조사 및 산사태 등 사면재해 발생 우려 마을 27곳에 대한 현황 조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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