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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금속은 다양한 화학반응의 주요 촉매제로서 항공엔진 등 첨단 신소재 산업의 필수 원료다. 정부도 공급망 위험과 경제 파급력을 고려해 위 3종을 총 38종의 국가핵심광물에 포함해 관리 중이다.
기업들은 이 같은 중요성 때문에 이들 금속을 사용 후 재자원화하려 하고 있지만, 재자원화한 금속을 유통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 확보, 즉 품질 기준과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이 없어 시장 제약 요소로 작용해 왔다.
국표원은 이에 금속 3종 재활용 제품에 대해 순도와 불순물 허용기준과 그 시험방법, 표시사항을 규정한 GR 품질인증기준을 제정했다. 이들 금속 재자원화 기업으로선 이 기준을 넘기는 것으로 재자원화한 금속 유통 과정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표원은 기준 제정 과정에서 실무 기관인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을 통한 업계 의견 수렴과정도 거쳤다.
영국 화학기업 존슨 매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백금·팔라듐·로듐 3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320억달러(약 47조원), 재활용 시장 규모는 3분의 1을 넘는 120억달러다.
김대자 국표원 원장은 “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핵심 광물의 재활용 품질인증 공백을 해소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재활용 제품을 생산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와 순화경제 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