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메이시스(M)는 지난 3분기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7시 40분 기준 메이시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9% 하락한 15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메이시스는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04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0.03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47억4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메이시스는 2024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2.25달러~2.5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73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메이시스는 당초 3분기 실적을 지난달 26일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발표 하루 전 보고를 12월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