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박용만·한준호·김우영 美 특사단 파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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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07.17 16:47:53

우상호 정무수석 "대통령 취임 후 韓 상황 설명"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미국 특사단장으로 임명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같은 당 김우영 의원도 특사단원으로 박 전 회장을 보좌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수석은 “박용만 단장은 잘 아시다시피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이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대표를 맡은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도 경제인과의 만남이 훨씬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해 특사단장 제안을 드렸고, 박 단장께서도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 수석은 “이번 특사단은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의 상황을 미국에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이라며 “경제인을 단장으로 선택한 것도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특사로 거론됐던 배경에 대해서는 “제가 먼저 김 위원장을 만나 대통령의 뜻과 제반 사정을 설명드렸고, 김 위원장께서도 충분히 이해하셨다”고 전했다.

다만 특사단의 출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우 수석은 “현재 미국 측 면담 대상자와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출국 시점을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일정이 확정되는 나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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