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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청소년 대상 미래 직업체험 행사 개최

박태진 기자I 2016.12.14 16:15:07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미래도시 만들기’ 전시회 열어

포스코건설은 13일과 14일 송도사옥에서 인천 초중고교 동아리 62개팀이 제작한 미래직업 체험 결과물을 발표하는 ‘미래도시 만들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 학생들이 동산고 부스에서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포스코건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직업을 체험해 보는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 송도사옥에서 인천지역 초·중·고교 소속 동아리 총 62개팀이 직접 제작한 미래직업 체험 결과물을 발표하는 ‘미래도시 만들기’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미래직업 체험 활동 교육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이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약 4개월 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시회 첫째 날에만 1000여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는 △IOT존(사물인터넷) △3D존 △에너지존 등 6개 분야로 구성해 AR(증강현실)·3D 프린터·드론 등 다양한 기기들이 전시돼 체험활동이 가능한 62개 부스가 운영됐다.

김동래 인천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올해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원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교육 방향성을 제시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의 수혜 대상 확대와 교육과정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 현장의 니즈를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관련 기관 및 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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