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원→후덕죽…'흑백요리사2' 살린 캐릭터쇼, 제작진 역량 빛났다[김가영의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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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5.12.24 16:45:31

''흑백요리사2'',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공개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1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즌1을 넘는 시즌2가 탄생했다. ‘흑백요리사2’가 시즌1의 신드롬급 흥행의 부담감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내놓으며 연일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16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았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시즌1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며 K예능의 새 역사를 썼다.

‘흑백요리사’의 열풍은 예능에서 그치지 않았다. 방송에 출연한 셰프들의 업장은 물론 그외 레스토랑까지 예약이 마감되며 요식업계에 활기를 가져왔고 각종 컬래버레이션 상품까지 진행하면서 유통업계의 새 바람도 몰고 왔다.

시즌1의 인기가 뜨거웠던 만큼 시즌2에 쏠리는 기대도 컸다. 이 기대 만으로도 큰 부담이 됐을 터. 그러나 ‘흑백요리사’ 측은 높은 기대를 철저한 준비와 역량으로 보답했다. ‘흑백요리사2’는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550만 시청 수를 기록, 2년 연속 글로벌 톱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흑백요리사2’가 사랑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매력 있는 셰프들의 등장이다. 시즌1에서도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 최현석, 요리하는 돌아이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사랑을 받았는데 시즌2에서도 이에 못지 않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응원을 부르고 프로그램의 몰입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백수저 셰프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한식와 양식, 다른 장르의 두 레스토랑 모두 미슐랭을 받은 국내 유일무이 기록의 소유자 손종원 셰프부터, 한국 중식의 전설로 불리지만 배려와 겸손이 몸에 밴 후덕죽 셰프, “나야 들기름”이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최강록 셰프, “맛은 내가 귀신이다”며 조리대를 뒤집어놓은 임성근 셰프, 흔들림 없는 차분함으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선재스님 등 이들이 협업하는 과정이 공개될수록 ‘백수저 군단’을 향한 응원도 뜨거워지고 있다. 말 그대로 이미 실력이 검증된,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백수저’ 임에도 자신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합을 맞춰가는 과정은 이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출연은 제작진이 얼마나 시즌2에 공을 들였는 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흑백요리사2’ 김은지 PD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손종원 셰프님에겐 완전한 거절을 당했지만 미친 척 하고 다시 섭외를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렇게 모든 출연자를 고민해 공들여 섭외하고 완성을 했기에 이같은 재미도 보장된 것이다.

단 7회 공개 만으로도 이미 시즌1을 넘는 화제성으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흑백요리사2’.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연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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