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 대비 공급 상황은 더욱 빡빡하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2025년 4분기 기준 고객사들의 D램 수요 충족률이 6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서버 D램의 경우 수요 충족률이 50% 미만에 그쳐, D램 시장이 전례 없는 공급 부족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AI 가속기용 HBM 생산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범용 D램 생산 여력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내년 이후에도 공급 압박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글로벌 D램 생산능력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설 물량의 대부분이 HBM에 집중돼 범용 D램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2026년 서버 D램 공급 증가율은 수요 증가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DDR5 가격 상승 압력이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가격 구조 변화는 시장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서버용 DDR5를 중심으로 한 범용 D램 가격 상승 영향으로 글로벌 D램 시장 내 HBM 매출 비중이 2025년 23%에서 2026년 1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환경 변화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전망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D램 가격 상승과 출하 증가가 맞물리며 삼성전자(005930)의 2026년 메모리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범용 D램 가격 상승의 수혜를 동시에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HBM 중심의 고수익 구조에 서버용 D램과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이 더해지며, SK하이닉스의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범용 D램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경우, HBM 가격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퍼스널컬러가 국방색이라고?" 우즈의 새로운 '남친룩'[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400146t.jpg)
![다 큰 어른들이 술래잡기를?…폰 놓고 뛰노는 청년들[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400401t.jpg)
![야산서 발견된 백골 소년…범인은 동료 ‘가출팸'이었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400001t.jpg)
![“자리가 없다” 교도소 '비명'…1월에만 1428명 '사회로'[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400392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