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7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5% 상승한 42924선에서, S&P500지수는 1.05% 오른 600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1.55% 오른 1991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본격적인 올해 거래가 시작되면서 거래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미국의 고용 지표 및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시장은 미 경제의 현황과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단서를 주목하고 있다.
오는 7일에는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8일에는 12월 ADP 고용보고서, 10일에는 12월 비농업 고용데이터가 연이어 발표된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가 개막한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년 만에 기조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대만 폭스콘의 실적 호조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