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2028년 김포메디컬캠퍼스 개교…부지제공 협약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종일 기자I 2026.03.04 15:04:11

인하대, ㈜풍무역세권개발 등과 업무협약
SPC 학교용지 9만㎡ 인하대에 제공 약속
김포메디컬캠퍼스 종합병원 2031년 개원
인천 캠퍼스 보건대학원 등 김포 이전 예정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가 2028년 개교를 목표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김포캠퍼스에서 2031년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하고 2038년 200병상을 증축해 700병상으로 확장한다.

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는 이날 경기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학교용지에서 정석인하학원, 인하대병원, 김포도시공사, ㈜풍무역세권개발(SPC)과 김포메디컬캠퍼스 부지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

조명우(오른쪽서 3번째) 인하대 총장이 4일 김포 사우동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학교용지에서 성용락(왼쪽서 4번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이형록(왼쪽서 2번째) 김포도시공사 사장, 정상운(왼쪽서 1번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 이택(오른쪽서 2번째) 인하대병원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하대 제공)
협약에 따라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하대측에 풍무역세권 학교용지 9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인하대측은 김포메디컬캠퍼스(대학원·병원 등)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인하대는 김포캠퍼스에 보건·공학·정책·경영대학원, 교육원, 도서관 등을 짓고 2028년 개교한다. 또 2031년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개원하고 2038년 700병상으로 증축한다. 현재 인천 용현캠퍼스에 있는 보건·공학·정책·경영대학원은 김포캠퍼스가 준공되면 김포로 이전한다.

인하대측은 조만간 대학원 위치 변경 인가를 교육부에 신청하고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진행한 뒤 내년 착공한다.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김포도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학교시설과 부속병원 건립을 위한 대학원 위치 변경, 의료기관 개설 사전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택 인하대병원장, 이형록 김포도시공사 사장, 정상운 ㈜풍무역세권개발 대표, 지역 정치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감도. (자료 = 인하대 제공)
성용락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김포시의 발전과 시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상징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총장은 “김포 인하대병원은 지역 병원과 협력하면서 의료 접근성을 향상해 김포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메디컬캠퍼스는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고등교육 제공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김포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평생교육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택 병원장은 “김포메디컬캠퍼스는 미래형 스마트 의료의 전초기지가 돼 로봇수술, AI 진단, 정밀 의료 등 최첨단 기술이 중심이 되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유치 사업은 정하영(더불어민주당) 전 김포시장 때부터 시작했고 2022년 2월 김포시, 인하대, ㈜풍무역세권개발 등이 참여한 합의각서를 체결한 뒤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