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하루 이용객 31만명 돌파…최대 수송실적

이종일 기자I 2019.05.07 17:56:40

직통·일반열차 하루 이용객 31만명 넘어
김한영 사장 "고객 서비스 보답에 최선"

시민, 관광객 등이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 = 공항철도㈜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직통열차·일반열차의 전체 이용객이 31만3224명으로 최대 수송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12일 하루 이용객 30만9052명을 돌파한 것으로 7개월여 만에 최대 수송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통열차(서울역~인천공항 논스톱 운행)는 4월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 중국 노동절(4월29일~5월1일), 동남아 지역 노동절 등의 연휴기간이 겹치면서 4일 동안 하루 이용객 수가 평균 7000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이달 1일은 직통열차만의 이용객이 7770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송실적을 경신했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을 한 번에 가는 직통열차와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캐릭터 인형을 활용한 임산부 배려석 운영, 직통열차 어린이칸 조성 등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선 주변 축제와 관련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상품으로 마련해 마케팅을 하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한 공항철도의 장점을 체감하면서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공항철도와 함께 여행을 시작하는 고객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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