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장중 52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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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정 기자I 2026.02.05 13:39:58

코스피, 2% 내린 5251.03 출발 후 하락세…5100선 거래
외국인 4.6조·기관 1.9조 순매도…개인 6.3조 순매수로 방어
삼전·하닉 모두 5%↓…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
"연이은 신고가 경신 후 반도체 숨고르기…소비재 순환매"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미국발 반도체·인공지능(AI)주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5200선을 내주고 5100선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도 1100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엠피닥터에 따르면 5일 오후1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0%(204.14포인트) 하락한 5166.96을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4%(120.07포인트) 내린 5251.03에 출발해 장중 한때 5304.40까지 치솟았다가 하락 전환해 5200선을 반납하고 51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기관이 각각 4조6754억원, 1조9011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조3642억원 어치 순매수해 지수 하단을 방어 중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이은 신고가 경신 후 반도체 업종이 쉬어가는 흐름 속에 소비재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전 장에서 개인이 4조원 가량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조, 기관은 1조원을 순매도해 최근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을 개인이 소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5.62%) 내린 15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5만1000원(-5.67%) 급락한 8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총 상위 3~10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3.87%), LG에너지솔루션(373220)(-2.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18%), SK스퀘어(402340)(-7.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8.31%), 기아(000270)(-0.77%), 두산에너빌리티(034020)(-6.01%) 등이 모두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3.50%(40.27포인트) 내린 1109.16을 기록해 동반 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12.35포인트) 하락한 1137.08에 출발해 11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기관이 각각 4091억원, 38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90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 흐름이다. 시총 1위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원(-6.20%) 내린 16만4900원에, 2위 에코프로비엠도 1만3000원(-5.84%) 하락한 20만950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코오롱티슈진(950160)(0.90%)이 유일했다. 알테오젠(196170)(-4.6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7.93%), 삼천당제약(000250)(-6.68%), 에이비엘바이오(298380)(-3.12%), 리노공업(058470)(-3.36%), HLB(028300)(-4.73%), 리가켐바이오(141080)(-3.12%)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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