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주교회의, 日조세이 탄광 유해 발굴에 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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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5.12.12 19:14:29

조선인 희생자 유해 발굴 기대 높아져
한일주교교류모임서 공감대 형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일본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현장의 보존과 희생자 유해 발굴·반환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주교회의는 12일 사무처 해외원조기금을 통해 1천만 엔(약 9458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일본 조세이 탄광 유해 발굴·반환사업에 1천만 엔을 지원키고 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세이 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해저 탄광으로, 1942년 2월 3일 갱도에 물이 유입되며 대규모 수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선인 노동자 136명을 포함해 모두 183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조선인 희생자 유해 발굴과 반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현지 시민단체가 주도한 잠수 조사 과정에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확인되면서, 본격적인 발굴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원 결정은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한일주교교류모임과도 맞닿아 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의 주교들은 수몰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이를 계기로 희생자 추모와 역사적 책임을 위한 연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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