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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협은행장에 이동빈 前우리은행 부행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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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욱 기자I 2017.10.18 18:33:39

수협銀 행추위 결정…19일 이사회→24일 주총 거쳐 확정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동빈(57·사진)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차기 수협은행장에 단독으로 추천됐다.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18일 행장 후보자 면접을 마치고 장시간 토론 끝에 이사회에 이 전 부행장을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협은행 이사회는 이튿날인 19일 곧장 회의를 열어 행추위 추천을 받을지 결정할 방침이다. 추천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24일 열리는 수협은행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전 부행장은 강원 출생으로 원주고를 나와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영업본부장대우 △서대문영업본부장 △기업금융단 상무 등을 거쳤다. 2014년 여신지원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한 후 올해까지 근무하고 은행을 떠났다. 우리은행 안에서 대표적인 여신전문가로 분류되지만 부행장 시절인 2015년 여신업무와 관련해 금감원의 징계조치 요구로 견책 조치를 받기도 했다.

이로써 수협은행은 반년 넘게 이어져 온 행장 공백 사태를 해소할 계기를 마련했다. 행추위는 지난 4월12일 퇴임한 이원태 전임 행장의 후임을 찾기 위해 수차례 회의를 열었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왔다.

행추위 내에서 행장을 내부 인물로 발탁할지, 외부 인사로 중용할지를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온 탓이다.

행추위원 5명 가운데 정부 인사는 3명은 공적자금 1조원이 넘게 투입된 수협은행의 경영을 내부에만 맡길 수 없다고 했고, 수협중앙회장 추천 인사는 2명은 수협은행 독립 후 맞는 첫 행장인 만큼 내부 인사를 승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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