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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김 여사는 국립고궁박물관 정문으로 입장해 지하 1층 과학문화실을 둘러본 뒤 제2수장고로 이동해 약 10분간 둘러보며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실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2수장고에는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실록’ 외에도 ‘어진’ 등 전적·서화류 등 유물 약 2100점이 소장돼 있다.
김 여사의 방문 사실은 기록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관리규정 중 제12조 수장고 출입관리에 따르면 수장고 출입은 2인 이상이 함께 하여야 하며, 출입관리 책임자인 유물과학과장은 수장고출입일지를 비치하고 필요한 기록을 관리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국립고궁박물관은 “김 여사는 해당 날짜에 수장고 담당자 동행하에 출입이 이뤄졌으나 기록 누락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다. 김 여사의 국립고궁박물관 방문 당시 국가유산청 관계자와 동행자는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앞서 2024년 9월 종묘 비공개 차담회로 ‘국가유산 사적 활용’ 논란에 휘말렸다. 2023년 9월엔 경복궁을 찾아 내부 관람이 제한되는 경회루, 근정전, 흥복전을 방문하고 근정전 용상에 앉은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증폭됐다. 또한 2023년 3월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인 경복궁 건청궁 곤녕합에도 들어간 사실도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