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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동산·시설 관리 자회사 설립…아시아나 통합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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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25.10.14 18:16:52

2700억원 출자해 ‘케이웨이프라퍼티’ 신설
아시아나 통합 후 36조 규모 시설 최적화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과 통합을 앞두고 부동산·시설 관리 자회사를 설립했다.

부산 테크센터에서 신규 CI 도장을 마친 대한항공 보잉 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1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총 2690억5000만원을 출자해 부동산·시설 관리 자회사인 ‘케이웨이(K-Way)프라퍼티’를 신설했다. 대표이사는 대한항공 유종석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CSO)이 맡았다.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부회장과 하은용 재무부문 부사장(CFO)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산은 각각 28조3744억원, 7조4413억원으로 총 36조원에 달한다. 양사 합병 후 각각 소유중인 공항 격납고, 물류센터 등을 중복 없이 최적화한다. 인천 영종도에 구축 중인 항공기 엔진 정비 클러스터도 ‘메가캐리어(초대형항공사)’에 맞게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해 항공 운송 관련 시설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케이웨이프라퍼티를 출범했다”며 “향후 예상되는 시설 신축 등도 해당 자회사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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