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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울산CLX서 해군 첫 해상급유 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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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기자I 2026.08.20 14: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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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주관 민관군 합동 훈련서 유류분배 훈련 참여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유류분배훈련에 참여해 전시 상황을 가정하고 에너지 공급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에서 합동참모본부, 육·해·공군, 해병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유류인수 및 분배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상황에서 군이 필요로 하는 유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민·관·군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해군 천지함이 급유를 위해 울산CLX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대한민국 해군 천지함이 급유를 위해 울산CLX 부두에 정박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군과 함께 유조차와 철도 유조화차, 유조선 등 다양한 인수 장비를 활용한 유류 인수·분배 과정을 훈련했다. 상황실 개설부터 출하시설 운용,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 군수지원함이 울산CLX 해상부두에서 유류를 직접 인수하는 해상 급유훈련을 최초로 시행했다. 이는 최근 중동 분쟁을 계기로 전시에도 안정적으로 유류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기존 육상 중심 훈련에 더해 해상 기반의 유류 지원체계까지 함께 점검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비상계획관은 “유류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전략 자원으로,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 선원들이 급유를 위해 로딩암을 배에 연결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대한민국 해군 선원들이 급유를 위해 로딩암을 배에 연결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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